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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 저격한 이인영 "첫 작품이 재난지원금 무력화?"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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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23/사진=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23/사진=뉴스1


[the300]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선택한 미래통합당을 향해 "그 첫 작품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무력화가 절대로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은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를 결합하는 새로운 방식에 합의했다"며 "이제 모든 것은 통합당의 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 원내지도부의 요구대로 당정 합의안이 마련된 것"이라며 "국민들은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께서 당정이 합의안을 가져오면 받아들이겠다고 한 말을 기억한다. 이제 국회가 예산심사를 미룰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장인 김재원 통합당 의원을 향해 "김 의원은 정부안이 바뀌었으니 추가경정예산(추경) 수정안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역대 추경 심사에서 수정안이 제출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본예산의 경우에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예산안의 틀을 다시 짤 때 예외적을 한 번 있던 것을 제외하고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피가 마르는 지금 평소 하지도 않았던 수정안을 요구해 예산심사를 미루는 것은 상식적 일은 아니다"라며 "부디 무리한 개인적 주장을 접고 예결위 회의부터 열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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