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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변동성 커지자 KODEX 원유선물 ETF "7, 8, 9월물도 편입"

이데일리 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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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물 100% 추종에서 7, 8, 9월물도 함께 편입
6월물 가격 변동폭 확대에 괴리율도 커져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코덱스(KODEX) 원유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방식을 바꿨다. 6월물 100%를 추종하던 것에서 유가 변동성이 커지자 7월, 8월, 9월물까지 편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3일 7시부터 KODEX WTI 원유선물 ETF에 6월물 뿐 아니라 7, 8, 9월물을 분산해 추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2일까지만 하더라도 ETF는 WTI 6월물 79.22%, USO ETF 20.78%를 담았으나 23일부턴 6월물 32.85%, 8월물 19.82%, 7월물 19.26%, USO ETF 18.65%, 9월물 9.42%를 담는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ETF의 경우 기초자산과의 상관계수가 0.9 밑으로 하락할 경우 상장폐지되는데 이러한 상관계수를 지키는 범위 내에서 7, 8, 9월물을 편입키로 했다”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도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KODEX WTI 원유선물 ETF는 지난 주 기초지수를 5월물에서 6월물로 바꾸면서 지난 20일 5월물 마이너스 유가 사태는 피해갔으나 21일 6월물이 무려 43% 가량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자 기초자산을 교체키로 한 것이다. ETF 가격 변동폭(±30%)을 넘어 하락하면서 KODEX WTI 원유선물 ETF은 괴리율까지 커진 상황이다. 22일 괴리율은 32.24%로 나타났고 그로 인해 23일엔 단일가 매매로 전환된 상태다.

세계 최대 원유 ETF인 USO(United States Oil Fund LP) 역시 자산 포트폴리오를 6월물 40%, 7월물 55%, 8월물 5%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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