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7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홍남기 "코로나19 여파에 민간소비·서비스업 생산,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려워"

아시아경제 주상돈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국내총생산(GDP)상 민간소비와 서비스업 생산 모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조금 전 올 1분기 GDP가 발표됐는데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1.4%를 나타냈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1.3% 성장을 기록했다"며 "지난 3월 고용지표와 마찬가지로 민생경제와 밀접한 숙박과 음식, 도소매, 운수, 문화·여가 등을 중심으로 타격이 커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 2분기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했다. 홍 부총리는 "작년 말부터 잠시 이어졌던 투자·수출 회복세가 1분기 성장세 둔화를 다소 완충해 준 측면이 있으나, 2분기부터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실물·고용충격이 확대될 우려가 점증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2분기 성장과 고용에 가해질 하방압력을 가계와 기업들이 잘 버텨내고 코로나19 방역 종식과 함께 내수·수출 등이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도록 지속적인 특단의 대책 강구 및 정책의 적기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이제훈 모범택시3 타짜도기
  2. 2경도를 기다리며
    경도를 기다리며
  3. 3이강인 PSG 대승
    이강인 PSG 대승
  4. 4이이경 수상 소감
    이이경 수상 소감
  5. 5조진웅 은퇴 논란
    조진웅 은퇴 논란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