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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로보티즈, 언택트 확산 영향 로봇 수요 증가"

매일경제 김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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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로보티즈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확산으로 로봇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로봇 산업 성장의 이유는 크게 ▲로봇 가격의 하락 ▲다양한 로봇의 출시 ▲로봇 투자로 인한 인건비 절감 등을 꼽을 수 있다.

2016년 이후 세계 로봇산업 성장의 중심은 자동차·IT 같은 전통 제조업 보다는 서비스 및 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제 LG전자는 900개 사무 일자리를 로봇 프로세스로 대체할 것을 최근 발표했다"면서 "LG전자에서는 로봇 프로세스 1대당 75명의 업무를 맡게 되며, 12개 전 계열사에 로봇 사원을 전면 도입할 것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고 말했다.

CGV 극장에서는 로봇을 설치해 매장 직원들을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로봇 바리스타를 적용한 커피숍은 한국에서도 이미 2018년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움직임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 공항, 여행, 유통 및 일반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될 전망이다. 여행, 항공, 유통 등의 분야는 발권 대행 및 사무관리 업무가 많아 로봇 시스템 및 업무 자동화(RPA)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원가 절감 효과를 단숨에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핵심부품인 모터를 조달해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작동기)를 조립 생산하는 업체이며 최근 배달 로봇 제작을 통해 매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현재 서울 강서구 마곡 지역을 중심으로 2021년 말까지 배달 로봇의 시범 운영 및 모든 테스트를 마치게 되는 2022년부터 로보티즈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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