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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반등에 상승 출발

조선비즈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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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가 반등에 성공한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52분(현지시각)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7.07포인트(1.64%) 오른 2만3395.9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1.62%) 상승한 2780.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2.96포인트(1.85%) 오른 8416.18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업무 모습. /AP 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업무 모습. /AP 연합뉴스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등 최근 이틀 동안 폭락했던 유가가 이날 급등하자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4.37%(2.82달러) 오른 14.39달러에 거래 돼 장 초반 한때 30% 이상 급등, 배럴당 15달러 선을 되찾기도 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경제가 재개되면 국제 유가도 반등할 것이라며 최근 유가 폭락은 일시적인 현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도 유가는 향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와 의회가 중소기업 대출 지원 등을 위해 약 4840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에 합의한 점도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미 상원은 전날 해당 예산 법안을 통과시켰고, 하원은 23일 이를 승인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하게 나타났다. 델타항공은 약 5년 만에 첫 분기 손실을 기록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손실 규모보다는 적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내놓은 넷플릭스는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신규 가입자를 기록했다.

김민정 기자(mj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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