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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의혹 관련 보고서 유출한 경찰관 2명 입건

한겨레 채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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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25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윤 총장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25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윤 총장과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경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쪽에 해당 수사 보고서를 건넨 현직 경찰관 2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22일 경찰의 설명을 들어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문건 유출 의혹을 받는 경찰관 2명을 최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 뉴스타파의 보도 이후 민갑룡 경찰청장은 해당 문건이 유출된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2명 다 현직 경찰관이며, 같은 곳에서 근무하고 있진 않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뉴스타파는 독일 자동차 베엠베(BMW)의 국내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013년 김씨를 내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대해 경찰은 “관련 문건에 언급이 되긴 했으나,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다”며 부인했다. 수사 보고서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작정했으나, 다른 부서 소속이었던 경찰관 2명이 뉴스타파에 제공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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