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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어제 하루 165원어치 썼네요

아시아경제 조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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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명 평균 292ℓ 사용 … 서울대-롯데월드 요금 많이 내
아리수 총생산량 11억5701만t … 팔당댐 저수 용량의 474배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수돗물은 t당 약 566원, 서울시민 한 명이 하루에 소비하는 수돗물(평균 292ℓ)을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65원. 작년 한 해 수도요금을 가장 많이 낸 공공시설은 서울대학교, 상업시설은 롯데월드와 한국무역협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생활 속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색 통계를 처음으로 분석, 22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총 생산량은 11억5701만t이었다. 이는 팔당댐 저수 용량(2억4400만t)의 4.74배에 달하는 양이다. 1일 평균 수돗물 생산량은 317만t, 최대 생산량은 480만t이었으며, 급수인구는 1002만명이었다.


지난해 아리수를 가장 많이 생산한 날은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월5일로, 이날 하루에만 346만t을 생산했다. 반면 최저 생산일은 설 연휴 가운데 설 당일인 2월5일로, 1일 최대 생산량보다 70만t 적은 271만t이었다.


서울에서 수도요금을 가장 많이 낸 곳은 서울대학교였다. 지난해 8~9월에만 35만4801t을 사용했고, 두달치 수도요금(공공용 수도 t당 808.1원)은 총 7억6000만원이었다. 상업시설 중에선 송파구 롯데월드가 8~9월 두달 간 10만t을 사용해 총 3억7000만원의 수도요금(영업용 수도 t당 987.7원)이 나왔고,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코엑스)는 8월 한달 동안 9만3000t을 사용해 3억2000만원을 냈다.


일반 가정 중 수도요금을 가장 많이 납부한 곳은 8800여가구가 살고 있는 송파구 소재 A아파트로, 8월 한 달 14만t을 사용해 수도요금(가정용 수도 t당 402.9원)이 1억3000만원가량 나왔다. 가구당 약 1만5000원씩 납부한 셈이다.


서울 수돗물은 1t 당 평균 565.67원에 제공된다. 1t이면 라면을 1800개에서 2000개 정도 끓일 수 있고 아메리카노 2817잔(개당 355㎖)을 만들 수 있다. 서울시민은 하루에 평균 165원을 내고 수돗물 292ℓ를 쓴다. 수돗물 1t 가격은 뉴욕이 3342원, 런던 2319원, 파리 1957원 등으로 서울보다 3~6배 높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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