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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또 폭락…글로벌 증시 흔들

헤럴드경제 손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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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배럴당 10달러 초반 거래

다우 2.67% ↓·코스피 1%대 ↓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대폭락하면서 세계 증시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4%(8.86달러) 폭락한 11.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불과 하루 전날 5월물 WTI가 역대 첫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한 데 이어 6월물마저 반토막이 난 셈이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10달러대로 떨어져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폭락으로 글로벌 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67% 하락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07%, 3.48% 급락했다. 유럽증시에서도 ▷영국 FTSE 100 -2.96% ▷독일 DAX -3.99% ▷프랑스 CAC40 -3.7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도 유가 폭락에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184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22일(한국시간)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59포인트(1.41%) 하락한 1852.79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저가는 전장보다 1.84% 하락한 1844.85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9% 떨어진620.98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4면

미국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원화가치는 하락했다. 이날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오른 1235.7원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오전 CNN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위독설을 제기하며 장중 20원 넘게 오르기도 했다. 손미정·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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