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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 생산자물가 전월比 0.8%↓…두 달 연속 하락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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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0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2월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후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1.4% 떨어진 영향이 컸다.

석탄 및 석유제품(-19.9%)은 3개월 연속 하락했고 화학제품(-1.2%)은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반면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축산물(4.8%)과 수산물(1.7%)이 올라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식재료 소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품목별로 보면 나프타(-37.7%), 경유(-19.8%), 휘발유(-21.2%) 등이 하락했고 돼지고기(16.4%), 달걀(14.6%), 우럭(59.9%) 등이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생산자물가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2.9%), 운송서비스(-0.6%) 등이 내려 0.3% 하락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 대비 0.7% 상승한 반면 신선식품은 0.4% 하락했다.


에너지는 5.5% 하락했고 정보기술(IT)은 0.3%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물가는 전월보다 0.6% 떨어졌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작년 3월 대비로는 0.5% 내려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를 더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5.3%), 중간재(-1.0%)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0.2% 내렸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를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1.0%)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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