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움직이는 자율주행 공기청정기 ‘애트모봇 프로’ 출시

움직이는 자율주행 공기청정기 ‘애트모봇 프로’ 이미지. (사진제공=파인디지털)

파인디지털은 글로벌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의 로봇 공기청정기 ‘애트모봇 프로’를 2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인디지털은 최근 로봇청소기 3종을 출시하며 로봇 가전 유통 사업에 뛰어든 파인디지털이 단기간 내에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애트모봇 프로’는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 공기청정기 ‘애트모봇’의 신제품이다. 전용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면 최대 4개의 구역을 지정해 최적화된 동선에 따라 정화를 실시할 수 있다.

또 공기질 측정 모니터 AT01을 추가 구매할 경우 본체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공기질 상태를 확인, 공기 정화가 필요한 위치로 알아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 정화 모드’의 경우 ‘고정 정화 모드’ 대비 25% 향상된 공기정화효율, 약 3배 가량 넓은 200m2의 최대 청정 범위를 지원한다.

‘애트모봇 프로’는 실내 이동에 특화된 로봇 공기청정기로서 관련 기능도 탑재했다. 레이저 거리 측정 센서(LDS), 충돌 방지 센서(적외선 센서/초음파 센서), 추락방지 센서 등 40여 세트 이상 독보적인 숫자의 센서를 내장하여 장애물을 정교하게 식별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별도 조작 없이도 배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도킹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충전을 시작한다.

파인디지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파인디지털 고객센터를 통하여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내달 7일까지 구매고객에 한해 15만 원 상당의 공기질 측정 모니터 AT01를 증정할 계획이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애트모봇 프로는 ‘공기청정기는 한 곳에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스스로 이동하면서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자율주행 로봇 공기청정기”라며 “전용 스마트폰 앱과의 연동성까지 강화해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편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조성준 기자(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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