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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온라인 개학'…도움 없이 힘들어 '결국 부모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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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 1, 2, 3학년도 어제(20일)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걱정했던 접속 대란은 없었지만,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익숙하지 않은 현실 앞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이욱승/서울농학교 교장 : 코로나19 때문에 여러분을 직접 만나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선생님은 칠판 앞에 서는 대신 휴대전화를 들고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는지 확인하고,


[이선미/경기 수원시 신영초 교사 : 아침 9시 30분부터 국어 수업 봤나요? 전화 바꿔주실 수 있을까요? 수업 잘 했어요? 안녕?]

아이들은 집에서 교과서를 펴고 앉았습니다.

초등학교 1~3학년 137만 명이 원격 수업에 마지막으로 합류했습니다.


중·고등학생이나 초등 고학년처럼 수업하는 3학년과 달리 1, 2학년은 주로 EBS 방송으로 학습했습니다.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걸 배려한 선택이지만, 아이 혼자 하기 힘듭니다.

출결 체크와 학습 관리는 결국 부모의 몫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원격수업을 하려다보니, 사실 부모님들 도움 없이는 하기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1, 2학년을 뺀 약 450만 명이 온라인으로 수업한 어제, 대규모 먹통 사태는 없었지만 접속 오류에 대한 불안감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강버들 기자 , 이동현, 김미란, 신승규,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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