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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사상 첫 마이너스…만기일 앞두고 폭락세 심화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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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최근월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대에 진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위축 및 저장공간 부족 우려가 계속되면서 유가가 맥을 추지 못했다. 특히 만기일이 하루 앞둔 5월물 폭락세가 심화한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 5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55.90달러(305.97%) 낮아진 배럴당 -37.6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51달러(8.94%) 내린 배럴당 25.57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저장공간 부족 우려 속에 만기를 하루 앞둔 5월물이 집중 타격을 받았다. 6월물 이후로 갈수록 낙폭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이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장중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WTI가 거래를 중단했다가 재개했다”며 “WTI 5월물 가격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이클 트란 RBC마켓 이사는 "단기적으로 현물가격 추가 급락을 제어할 길은 거의 없는 듯하다"며 "정유공장들이 역대급 속도로 원유를 거절하고 있는 데다 미 저장탱크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논평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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