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자문 선도 로펌 ◆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금융시장도 큰 폭으로 요동치는 등 기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나타난 전 세계적 전염병 사태에 기업도 예전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은 1998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을 구조조정·회생을 겪는 기업과 함께 헤쳐왔다. 그 과정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사후 대처 전문성을 높이고 남다른 위기 전조증상 감지 능력도 키웠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가 주는 다방면의 충격을 조기 진화하고 정상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춘 '위기진단대응본부'를 꾸렸다.
![]() |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영업환경 등 위기 진단을 돕기 위해 위기진단대응본부를 출범시켰다. 아랫줄 왼쪽부터 김정관 고문, 노미은·박현욱 변호사. 윗줄 왼쪽부터 김호진·박진홍 변호사, 정규상 외국변호사, 김성진·송우철·서동우·김목홍·김상민·장호경 변호사, 김동현 회계사. [사진 제공 = 법무법인 태평양] |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금융시장도 큰 폭으로 요동치는 등 기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나타난 전 세계적 전염병 사태에 기업도 예전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은 1998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을 구조조정·회생을 겪는 기업과 함께 헤쳐왔다. 그 과정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사후 대처 전문성을 높이고 남다른 위기 전조증상 감지 능력도 키웠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가 주는 다방면의 충격을 조기 진화하고 정상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춘 '위기진단대응본부'를 꾸렸다.
서동우 변호사(57·사법연수원 16기)가 위기진단대응본부를 진두지휘한다. 본부 내 구조조정팀은 기업 재무구조 악화로 생길 수 있는 위기를 예방·관리한다. 박현욱 변호사(53·21기)와 홍성준 변호사(55·23기), 허보열 변호사(48·25기)를 포함해 청와대 비서실, 재정경제부 등에서 정책 조정업무 등을 맡았던 정규상 외국변호사 등이 포진했다. 금융 이슈는 정의종 변호사(57·20기), 노미은 변호사(46·31기) 등이, 자산과 계열사 매각 등 자구책 관련 부문은 김목홍 변호사(43·33기)가, 회계감리 문제는 전병하 변호사(56·18기) 등이 앞장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사노무·공정거래·조세 등 위기 상황의 각종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전문가들이 모였다. 아울러 오양호 변호사(58·15기), 송우철 변호사(58·16기) 등 소송 전문가도 신속하게 협업해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태평양의 9개 해외사무소·연락데스크도 위기진단대응본부의 대응 폭을 넓히고 있다.
서 변호사는 "기업별 사정에 따라 예상되는 경영·재무적 압박에 대한 단계별 예방 대책과 해결책 등에 전략적인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랜 경험과 식견을 갖춘 고문들도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정부 주도로 산업 재편이 일어나거나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국정을 오래 운영해본 고위 공직자들의 경험과 대정부 소통 능력이 그만큼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태평양은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65)과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62), 한대우 전 산업은행 부행장(64),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차관(61) 등을 고문으로 두고 폭넓은 분야에서 조언을 받고 있다. 신 전 위원장(고문)은 "코로나19로 만들어진 새로운 경제 환경에는 새로운 법률적 해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패러다임을 벗어나 현재 경제 상황과 법제를 고려한 새로운 접근과 해법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에도 태평양은 기업 위기 대응에 두각을 드러냈다. 경영난에 처한 회사와 채권자들이 법원 중재로 협의를 통해 채무상환방법 등을 정하는 화의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SK하이닉스(전 하이닉스반도체) 워크아웃 자문을 수행한 사례도 있다. 그 결과 위기에 빠졌던 SK하이닉스는 10여 년간의 채권단 관리를 끝내고 성공적으로 정상화해 충분한 역량을 갖춘 새 주인을 찾았다. 최초로 구주 매각과 신주 발행을 병행하고, 구주 중 잔여주식 처리에 관한 사항까지 매도인과 매수인이 합의해 채권단, 매수인, 매도인 모두가 만족한 성공적인 사례로 남았다.
최근에는 단기간에 회생 절차를 끝내는 P-Plan, 회생을 보류하고 구조조정을 채권단과 협의하는 자율구조조정(ARS) 등 새로운 제도를 활용한 구조조정도 나오고 있다. 박현욱 변호사는 "인수·합병(M&A)이 아니더라도 신속하게 1~2개월 안에 회생절차 진행을 종료하는 P-Plan이나 지속적으로 채권자와 구조조정을 협의하는 ARS는 기업 영업활동과 시장에서의 지위 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회생을 단기간에 마무리하는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영업환경 등 위기 진단을 돕기 위해 위기진단대응본부를 출범시켰다. 아랫줄 왼쪽부터 김정관 고문, 노미은·박현욱 변호사. 윗줄 왼쪽부터 김호진·박진홍 변호사, 정규상 외국변호사, 김성진·송우철·서동우·김목홍·김상민·장호경 변호사, 김동현 회계사. [사진 제공 = 법무법인 태평양]](http://static.news.zumst.com/images/18/2020/04/21/c226cc7466c34bd99cd0a13e5ab2907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