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4일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올해 첫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사실상 취소됐습니다.
대신 당일 고교 전 학년이 참여하는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1, 2, 3학년이 오늘 마지막으로 온라인 개학을 해 현재 약 540만 명의 전국 초중고 학생이 원격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그동안 수차례 연기된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사실상 취소됐다고요?
오는 24일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올해 첫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사실상 취소됐습니다.
대신 당일 고교 전 학년이 참여하는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1, 2, 3학년이 오늘 마지막으로 온라인 개학을 해 현재 약 540만 명의 전국 초중고 학생이 원격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그동안 수차례 연기된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사실상 취소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는 24일 고3 학생들이 등교해 치를 예정이었던 3월 수능 모의평가인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시험을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교육부 지침상 등교가 불가해 예정된 날짜에 시행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학생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시도교육청도 협의를 통해 학사일정 부담 등의 이유로 모의평가를 더 연기해 실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애초 3월 12일에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차례 연기됐습니다.
교육청은 대신 24일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시험을 대체하되 고1, 2학년도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교시별 문제지는 시험시간표에 맞춰 해당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와 EBSi에 탑재하고 정답과 해설은 당일 18시 이후에 공개합니다.
참여하지 않는 학교와 학생은 별도 원격수업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국 단위 공동 채점과 성적 처리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원격수업을 통한 학력평가에 참여하는 전국 고교생은 102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앵커]
오늘 초등 1, 2, 3학년이 온라인 개학해 약 540만 명의 전국 초중고 학생이 원격수업을 받고 있다는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까지는 큰 문제 없이 접속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초등학교 1, 2,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유치원생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초중고 학생들이 신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9일 고3·중3 학생 85만여 명이 가장 먼저 온라인개학을 했습니다.
이어 16일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 4~6학년 312만여 명이 원격 수업을 시작했고,
개학 연기 49일만인 오늘 초등학교 1∼3학년 140만 명 정도가 마지막으로 합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초중고 학생 약 540만 명이 원격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은 스마트기기를 사용한 실시간 쌍방향형 또는 콘텐츠·과제 제공형 원격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다만 원격수업이 어려운 초등학교 1∼2학년은 텔레비전을 이용한 EBS 방송 중심의 원격수업을 합니다.
출석 체크도 초등학교 1∼2학년은 부모 등 가정에 있는 보호자가 대신합니다.
교사가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보호자에게 아이들 출석을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일부 초등학교는 1∼2학년도 더 세밀한 지도를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출석을 확인하고 쌍방향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은 중·고등학교 학생이 적응 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원격수업을 시작하는 데다가 초등학생 상당수도 원격교육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접속 장애 등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YTN 권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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