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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8$대로 급락…中GDP 쇼크에 수요우려 심화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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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8% 넘게 급락, 배럴당 18달러대로 내려섰다. 18여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원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악재에 수요 위축 우려가 심화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60달러(8.05%) 낮아진 배럴당 18.2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6센트(0.93%) 오른 배럴당 28.08달러에 거래됐다. 전일에 이어 두 유종 가격 차이가 더 벌어졌다.

주간으로는 WTI가 20%, 브렌트유는 11% 각각 급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경제는 전년동기비 6.8% 위축돼 예상치(-6.5%)를 하회했다.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률이다. 지난 3월 소매판매 역시 전년대비 15.8% 급감해 예상(-10.0%)을 대폭 밑돌았고, 같은 달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비 16.1% 줄며 예상치에 소폭 미달했다.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수요가 일일 68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이에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가 전년대비 9%(일평균 93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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