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등교·원격수업 병행 가능성 검토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중하게 상황을 보면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16일간 다시 연장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도 신규환자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신중하게 등교개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 안전이 최우선 인만큼 초중고교 학생 등교 개학과 관련된 부분은 가장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감염전문가들이나 중대본 전체적인 의견들을 모아서 점차 결정해 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에 고3 학생들의 등교 모의고사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17개 교육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내일 아침에 결정되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