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강정 공공마리나 7월 개장

요트 계류시설·선석 18개 확보…해양레저 관광도시 밑거름

강정 공공마리나 개발계획 평면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강정동 공공마리나 시설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17년부터 기존 강정항에 관광과 휴양을 겸한 마리나시설 조성사업을 6월 말로 마무리해 7월 개방키로 했다.

2017년부터 총 40억원이 투입된 강정 공공마리나 시설에는 요트 계류 시설과 선석 18개, 부유식 방파제 1개소, 배후부지 조성사업 등이 들어선다.

이기우 도 해양산업과장은 “강정 공공마리나 시설 운영으로 국내·외 고급 요트들이 강정동에 입항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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