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금융감독원 출신 전직 청와대 행정관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승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라임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4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라임 조사와 관련된 금감원 내부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이승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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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 회장으로부터 스타모빌리티 법인카드를 받고 유흥업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도 휩싸여 있다. 김 전 행정관은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행정관은 약 1조6000억원 피해를 야기한 라임 환매 중단 사태를 무마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라임 펀드를 판매한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이 피해자에게 김 전 행정관 명함을 보여주며 "라임, 이 분이 다 막았다"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오전 김 전 행정관을 긴급 체포하고 지난 17일 김 전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 전 행정관은 '혐의를 인정하냐', '금감원 내부 정보를 유출했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금감원 소속인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파견됐다.
금감원은 지난달 26일 김 전 행정관을 보직 해제했다. 김 전 행정관은 현재 3급 수석조사역 신분으로 인적자원실 소속을 유지하고 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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