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친 타격을 보여주는 수치가 발표됐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숫자가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해, 1년 전보다 20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취업자로 잡히지만 일을 쉬고 있는 일시 휴직자도 160만 명으로 폭증했는데 통계를 낸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 5천 명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이던 2009년 5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친 타격을 보여주는 수치가 발표됐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숫자가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해, 1년 전보다 20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취업자로 잡히지만 일을 쉬고 있는 일시 휴직자도 160만 명으로 폭증했는데 통계를 낸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9만 5천 명 줄었습니다. 감소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이던 2009년 5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학 연기 등의 영향으로 대면 접촉이 많은 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29만 4천 명 줄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9월 이후 2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도소매업에서 16만 8천 명, 숙박, 음식업에서 10만 9천 명, 교육서비스업에서도 10만 명 감소했습니다.
충격은 취약계층에 집중됐습니다.
임시 일용직 근로자는 역대 최대폭인 59만 3천 명 줄어들었고, 여성과 청년층 취업자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업급여 신청 대학생 :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너무 힘들고. 카페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는데 그 친구도 원래 14시간씩 일했는데 이제는 하루만 나와달라고. 일주일에.]
고용 위기는 이제 시작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미국, 유럽 등 세계 경제의 위기감이 정점으로 향하면서, 고용충격이 서비스업에서 수출 제조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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