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슈] 코로나19 사망 14만, 美 3단계 경제정상화, 아시아 증시↑, 中 GDP 6.8%↓, 韓 취업자 10년 만에 감소, 韓 달러 수출결제↓반도체·이란 제재 탓

◆ 코로나19 사망 14만

17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216만, 사망 14만. 최다감염국 미국 67만명 확진, 사망 3.2만명. 뉴욕주 확진 22만명, 사망 1.4만명으로 사망자수 600~700명대 유지. 다만 뉴욕시는 확진 판정을 받지 못한 사망자 포함하면 3000명대 넘어선다는 분석도. 스페인 하루 확진자 증가 폭 3000명대→5000명대로 증가하며 확진 18만, 사망 1.9만. 이탈리아와 영국은 정체.

◆ 美 3단계 경제정상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경제 정상화 관련 3단계 대응 지침 공개. 1단계 상황에 따라 업무 재개→2단계 휴교령 해제→3단계 자유롭게 업무재개 등. 주와 카운티의 상황에 따라 지방 정부가 진단하도록 자율과 책임 동시 부여. 민주당 지침 모호하며 진단검사 수 부족하다는 비판도. 미국 확산세 1ㆍ2ㆍ3위인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는 5월 중순까지 연장.

◆ 아시아 증시↑

17일 코스피지수 전날보다 57.46포인트(3.09%) 상승해 1914.53 마감. 외국인 30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 멈추고 이날 순매수 전환. 코스닥지수 11.36포인트(1.82%) 오른 634.79 마감. 상하이종합지수 18.56포인트(0.66%) 상승한 2838.46, 닛케이225지수 607.06포인트(3.15%) 오른 1만9897.26 거래마감. 미국 5월 경제 재가동 이날 발표, 치료제 개발 소식 등 전해지며 일제히 상승.

◆ 中 GDP 6.8%↓

1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1분기 GDP 20조6504억위안(약 3510억원). 전년 동기대비 6.8% 감소. 1976년 문화대혁명(1.6%) 이후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예상치 -8%보다 양호. 코로나19 진정되며 조업재개 경제 타격도 1~2월보다 둔화. 3월 산업생산(-13.5%→-1.1%), 소매판매(20.5%→15.8%) 변동. 1분기 고정자산 투자(-24.5%→-16.1%). 연간 성장률 최대 3%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2분기 회복 속도 주목.

◆ 韓 취업자 10년 만에 감소

통계청 3월 고용동향 17일 밝힘. 지난달 취업자수 2660만9000명. 전년 동월비 19.5만명(-0.7%) 감소. 2010년 1월 1만명 감소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처음. 고용률 59.5%로 2013년 3월(58.7%) 이후 7년 만에 최저. 특히 일시휴직자 160만명으로 2월의 2.5배+비경제활동 인구 지난대 대비 51만6000명 늘어 실업률 감소 착시효과. 실업자에 잠재적구직자 등 합하면 총 468만5000명 실직.

◆ 韓 달러 수출결제↓반도체ㆍ이란 제재 탓

17일 한국은행 2019년 한해 결제수출입 통계 발표. 결제비중 미 달러화(83.5%), 원화(2.6%) 차지. 각각 1.0%포인트, 0.25 포인트 하락. 유로화와 엔화 6.1%, 3.1% 비율. 각각 0.5%포인트, 0.3%포인트 상승. 달러 결제 비중 높은 반도체 수술 감소 영향. D램 가격 2018년 8.11달러 →2019년 3.88달러로 반토막하며 수출도 25.4% 줄어. 이란 제재로 이란산 원유 원화결제 수입 중단, 중동산 원유 달러결제 수입 전년대비 1.2%포인트 상승도.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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