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경찰, ‘박사방’ 유료회원 10여명 추가 특정…‘명단 게시’ 송파구청 공무원은 피의자 신분 조사

경향신문
원문보기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게단 앞에서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권호욱선임기자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게단 앞에서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권호욱선임기자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 10여명을 추가로 특정했다. 박사방 피해자 추정 명단을 웹사이트에 게시한 송파구청 소속 공무원 2명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17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 공범들의 전자지갑 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유료회원 10여명을 추가로 특정, 기존에 입건한 30여 명을 포함해 현재 40여 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료회원 40여명 중에는 20대·30대가 가장 많고 미성년자도 일부 포함됐다. 경찰은 이후에도 유료회원이 특정되는대로 수사를 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은 이날 송파구청 위례동주민센터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명단 게시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관계 공무원 2명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허용된 권한을 초과해 개인식별이 가능한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송파구청 홈페이지 위례동주민센터 게시판에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명단 공고’ 게시글이 올라왔다. 박사방 공범 최모씨(26)는 위례동주민센터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며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조씨에게 빼돌렸다. 게시된 명단에는 박사방 피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정보가 담겨 논란이 일었다.

경찰 관계자는 “박사방 사건 피해자의 신상을 직·간접적으로 공개하는 2차 가해 행위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