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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 기재부 설득 가능"

이데일리 이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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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야당 협조 시 추경안 심의·통과 오래 안 걸릴 것"
"더불어시민당과 합당, 미래한국당 보며 결정"…열린민주당엔 "논의 계제 아냐"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설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윤 총장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침과 관련 ‘야당보다 더 논의가 어려운 대상이 기획재정부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기재부를 설득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소득과 계층에 관계없이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는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하면 전 국민 지급은 어렵다며 지원기준이 유지되도록 국회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총장은 “조기에 기대하는 이상으로 시장에 사인을 주고 또 내수가 무너지는 것을 막는 것, 이것이 뒤늦게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는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추경안 내용은 국민소득 하위 70%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인데 이를 100%지급으로 국회 논의를 통해 수정할 수 있다”며 “어제부터 임시국회가 시작이 됐고 야당만 협조를 해준다면 국회 추경안 심의와 통과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소집 요구를 해 어제부터 임시국회 기간이었는데 미래통합당이 현재 아무런 반응을 안 하고 있다”고도 얘기했다.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줄곧 민주당과 한편임을 강조해 온 열린민주당과의 향후 관계 설정에 대해선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시민당에 대해 “합당 등의 차후 향방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을 해나가는 지를 보면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답한 반면, 당의 앞길을 민주당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한 열린민주당에 대해선 “열린민주당 문제는 지금 논의할 계제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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