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WHO 지원 중단" 선언에 역풍 맞은 미국

YTN
원문보기
WHO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 '유감'…좋은 관계 유지 희망"
美 자금지원 중단 선언에 국제사회의 비판 쏟아져
빌 게이츠 "세계 보건위기 와중에 자금지원 중단은 위험"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 조치에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좋은 관계가 계속 유지되길 희망한다는 뜻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미국은 WHO에 오랫동안 후한 친구였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그러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자금 지원 철회가 업무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 대비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우리는 당면한 재정 부족분을 채우고 우리 업무가 차질없이 계속되도록 회원국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 조치에 국제사회는 일제히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은 WHO 지원금을 줄일 때가 아니라고 말했고, EU와 독일, 프랑스는 WHO의 역할이 이전보다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 독일 총리실 대변인 : 우리는 WHO가 고유 업무 수행에 있어서 지지를 받는 것은 물론 자금 지원도 받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트윗을 통해 "세계의 보건 위기가 닥친 와중에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건 위험한 소리"라고 경고했습니다.


WHO의 최신 예산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기여금은 8억9천300만 달러로 회원국 가장 가장 많았습니다.

취재기자 : 박상남
영상편집 : 이정욱

자막뉴스 : 육지혜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채널 구독하고 스타벅스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이재명 대통령 성탄 미사
  2. 2아이브 안유진
    아이브 안유진
  3. 3손흥민 리더십 재평가
    손흥민 리더십 재평가
  4. 4김영대 윤종신 정용화
    김영대 윤종신 정용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