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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승 이끈 이근형 “‘180석 소리’ 때문에 경합지서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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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10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10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4ㆍ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이끈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16일 “경합지역 중에서 ‘180석 발언’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 전 예고한 대로 이날 당 지도부에 사의를 표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에서 손해 본 지역들이 꽤 있다”며 “제일 피해를 많이 본 곳은 부산이다. 그것(실제 결과)보다 더 얻을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 결과 부산에서 18석 중 3석을 얻는 데 그쳤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5석을 얻으며 약진했다.

이 위원장은 압승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미 지난해부터 선거는 이뤄졌던 것이고 큰 흐름이 있었다”며 “크게 보면 (문재인 정부의) 이 정도 가고자 하는 방향이나 그런 거에 대한 동의가 많은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워낙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모습을 못 보여주고 발목잡기를 해왔다”며 “여당에 힘을 실어서 일하게 한 번 해주자는 게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제가 꿈의 숫자로 얘기했는데 꿈이 이뤄진 것인가”라고 말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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