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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출신', '氣'받았소…고민정·윤건영·윤영찬 등 대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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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험 전무 청와대 참모도 국회 입성..이른바 '문재인 후광 효과'라는 분석
험지 출마한 오중기·허소 후보는 낙선
충청권 박수현·복기왕 등 근소한 표차로 낙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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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참모들의 제21대 국회 입성이 이어지면서 당청 관계에 변수로 떠올랐다. 문 대통령 정국 구상이 여당에 전달될 통로가 넓어지는 효과도 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상황을 종합한 결과 25명의 청와대 행정관급 이상 지역구 후보 중 당선자는 60%인 15명에 달한다. 특히 청와대 수석급 인사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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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인물은 정치 초년생인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이다. 윤 전 수석은 4선의 중진인 신상진 미래통합당 의원과의 경기도 성남 중원구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제17대 국회의원 출신인 한병도 전 정무수석도 72.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조배숙 민생당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은 서울 관악을에서 리벤지 매치에 성공했다. 정 전 수석은 오신환 통합당 의원과의 맞대결에서 12.2% 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 역시 서울 양천을에서 손영택 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첫번째 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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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서울 구로을에서 3선의 김용태 통합당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대통령의 입'으로 주목받았던 고민정 전 대변인은 서울 광진을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밖에 윤영덕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신정훈 전 농어업비서관,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도 호남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또 한준호 전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경기 고양을), 박상혁 전 인사비서관실 행정관(경기 김포을), 김승원 전 정무비서관실 행정관(경기 수원갑),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서울 강서을)은 수도권에서 당선의 기쁨을 맛보았다. 반면 대구ㆍ경북(TK)에 출마했던 청와대 출신 후보 2명은 모두 낙선했다. 경북 포항시 북구에 출마한 오중기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구 달서구을에 출마한 허소 전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이 주인공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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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보수 정당 강세 지역에 출마했던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 선거에서 4선 정진석 통합당 후보에 2.2% 포인트 차이로,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충남 아산갑 선거에서 이명수 통합당 후보에 0.8% 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나소열 전 자치분권 비서관(충남 보령 서천),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은 각각 1.7% 포인트, 8.4%포인트 차이로 낙선했다. 이밖에 남영희 전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인천 동ㆍ미추홀을), 최재관 전 농어업비서관(경기 여주ㆍ양평)은 수도권에서 낙선했다. 정치 경험이 없는 청와대 참모들이 원내 입성에 성공한 것은 이른바 '문재인 후광 효과'라는 분석도 있다. 문 대통령에 호의적인 여권 지지층들이 청와대 참모 출신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면서 당선의 기쁨을 얻었다는 의미다.


한편 열린민주당 비례 후보로 나섰던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김의겸 전 대변인은 희비가 엇갈렸다. 비례 2번인 최 전 비서관은 당선됐고 비례 4번인 김 전 대변인은 낙선했다.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 열린민주당은 5.42%의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을 기록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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