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21대 총선 화제의 당선자들 살펴보니

이데일리 송주오
원문보기
양향자·배현진, 각각 6선 천정배·4선 최재성 꺾는 이변 연출
태구민, 탈북자 출신 첫 국회 입성
우상호, 이성헌과 6번째 대결서 승…이용호, 호남 유일 무소속 당선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번 총선에서도 이변의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초선이 다선 의원을 꺾으며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으며 탈북자 출신의 국회의원도 탄생했다.

초선 파란의 중심엔 ‘문재인 키즈’가 있다. 광주 서구을 당선자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표적이다. 양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6선 출신의 천정배 의원을 꺾었다. 지난 20대 총선의 패배를 설욕한 것. 당시 양 당선자의 득표율은 31.48%로 54.52%인 천 후보에게 밀렸다. 양 후보는 20대 총선 당시 문재인 당대표가 삼고초려해 영입한 민주당 영입인재로 이번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전략공천 됐다.

‘홍준표 키즈’도 이변을 일으켰다. 송파을에 출마해 당선된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다. 배 당선자는 4선의 최재성 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최 후보의 낙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 당선자는 지난 2018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최 후보에 패배한 바 있다. 이후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기반을 다진 것이 이번 승리에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21대 국회에서는 탈북자 출신의 의원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태구민(태영호) 통합당 후보가 강남갑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한 것. 탈북자 중 최초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이다. 태 당선자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영사을 지냈으며 2016년 한국으로 탈북했다. 강남갑은 지난 16대 총선 이후 내리 보수정당이 차지할 정도로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태 당선자가 탈북자 출신인 탓에 자격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접전지역에서 승리하며 정치생명을 이어간 당선자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후보는 서대문갑에서 이성헌 통합당 후보를 제쳤다. 두 사람은 이번이 6번째 대결로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이번 승리로 우 당선자는 이 후보와의 전적에서 4승 2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전북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이 호남을 싹쓸이 한 가운데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이 당선자는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2018년 당이 쪼개지면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 뒤 민주당 입당”을 약속하며 호남 민심을 파고들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