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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총선] 윤건영 잡으러 간 김용태, 패배인정…"백의종군할 것"

아시아경제 김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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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용태 미래통합당 서울 구로을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고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5일 10시경 입장문을 내고 "이번 총선에서 구로을 주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으로 패배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구로을 지역은 밤 11시20분 현재, 77.5%의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56.9%(4만3400표)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하다. 김 후보는 37.8%(2만8811표)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며 "승리한 윤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을에서 3선을 한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험지인 구로을에 출마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 후보를 잡기 위한 일종의 '자객공천'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세가 가장 지역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 후보는 "총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두가지 소망이 있다. 한국경제가 정상궤도로 재진입해 도약의 길로 나가는 것, 그간 변한 것이 없는 구로가 새로운 구로로 발전해나가는 것"이라며 "윤 후보가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미래통합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그리고 구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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