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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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를 마쳤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경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부인 김건희씨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 총장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건 지난 2월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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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개월 여 만에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윤 총장은 이날 홀로 투표소를 찾아 마스크를 쓴 채 한 표를 행사했다. 2020.4.15/뉴스1 |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전투표 기간에 투표를 마쳤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경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부인 김건희씨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 총장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건 지난 2월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윤 총장은 남색 면 바지에 회색 경량 패딩의 차림에 마스크를 쓴 채일행 한 명과 투표소에 도착해 각각 투표를 마친 뒤 함께 나갔다. 윤 총장은 투표소 내에 길게 늘어선 대기 줄에서 팔짱을 낀 채 순서를 기다리다 신분 확인을 할 때만 마스크를 벗었다. 서초구을은 박경미 민주당 후보와 박성중 미래통합당 후보, 이정호 민생당 후보 등이 출마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지난 10 이뤄진 사전투표기간에 투표를 마쳤다. 추 장관은 지난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유튜브 법무부 TV에 출연해 "오늘은 출근하면서 청사 인근 사전 투표소에 들러 사전투표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며 "투표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행사하는 것도 법무부 장관으로서 중요한 일인 듯 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부인 이혜주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 중부기술교육원 투표소를 찾아 각각 투표를 마쳤다.
김 대법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서로 힘 들때일수록 투표에 적극 참여해 어려움을 민주주의를 통해 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용산구에는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 권영세 미래통합당 후보 등이 출마해 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선거는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만18세이상 국민은 누구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명서를 지참해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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