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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선거법 위반' 고발에 이낙연 "흑색선전 그만"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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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the300][총선D-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왼쪽),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아파트단지와 대학로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각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11/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왼쪽),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아파트단지와 대학로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각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11/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달 참석한 종로 낙인상가 상인회 간담회와 관련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4일 이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 위원장 측은 "이 위원장이 주최한 모임이 아니다"라며 해당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낙인상가 상인들과 간담회를 주최했고, 행사 비용 40만원 전액을 상인회가 지불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황 대표는 김연호 통합당 선대위 법률지원단장을 통해 이날 오후 5시30분 종로경찰서에 이 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 측은 낙인상가 상인회 간담회는 이 위원장이 주최한 모임이 아니며, 상인회가 행사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허윤정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해당 모임은 '종로인문학당 정례회의'로 인문학회 회원들이 친목을 위해 정례적으로 마련하는 자리"라며 "이 위원장이 주최했단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하게도 상인회가 그 모임의 찻값을 대납할 리도 없다"며 "확인 결과 당일 간담회 식음료 값은 25만원으로 기사의 내용 40만원과 다르다. 비용은 인문학회 회원들이 갹출한 회비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다. 통상 월말 지출을 해왔기에 아직 지출도 안 됐다"고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선거일이 다가오자 통합당은 유력 인사 자녀가 마치 n번방에 있는 것처럼 주장하다 채 하루가 못 돼 부인했다.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대한 사실 이해도 없이 허위사실 운운 논평을 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타도어와 흑색선전은 우리 국민이 원하는 21대 국회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구시대적 선거방식과 당당히 싸우며 국민들께 올바른 선택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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