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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 손혜원 "양정철, 유시민에 그런 언사한 건 용서할 수 없는 일"

연합뉴스 차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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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해주는 손혜원 최고위원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앞에서 열린민주당 손혜원 최고위원이 한 지지자와 김진애 비례대표 후보를 위해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념촬영 해주는 손혜원 최고위원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앞에서 열린민주당 손혜원 최고위원이 한 지지자와 김진애 비례대표 후보를 위해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인 손혜원 의원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범진보 180석 전망'을 비판한 것에 대해 "감히 유 이사장에 대해 그런 언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민주시민 전체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늘 몸을 불사르면서 민주시민들 옆에 있던 유 이사장과 뒤에서 작업을 했던 또 다른 분들과는 전혀 급이 다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앞서 양 원장이 유 이사장 발언을 비판하자 페이스북에 "많이 컸다, 양정철"이라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저는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이제 '민주당은 충분히 표가 확보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소수정당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해줘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발언이었다"며 "양 원장의 급으로 유 이사장에게 열린민주당을 편 든다고 이런(비판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부적절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또 "나중에 선거가 끝나고 나면 다시 또 무슨 얘기인가를 제가 여러분에게 설명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오지 않겠느냐"며 "제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게 항상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저는 처음부터 열린민주당 비례 12번 안원구 후보까지는 보수적으로 (당선이) 가능하겠다고 생각을 했다. 방해공작이 없었다면 무난히 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런 작은 가난한 정당을 큰 동네 형님들이 와서 집중적으로 패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거의 짓밟혔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열린민주당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민주당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언제든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민주당이 늘 저희를 구박하고 내쳤던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charg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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