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KDB생명보험, 사모펀드 JC파트너스에 인수될 듯

KDB산업은행이 지난 10년간 품고 있던 KDB생명보험을 조만간 떠나보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C파트너스는 KDB생명에 대해 단독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잠재적인 인수자로 분류됐던 JC파트너스는 산업은행과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 업계에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JC파트너스는 산업은행에 KDB생명의 인수금액으로 약 2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생명보험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은 뒤엔 약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포함한 실질 인수금액은 5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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