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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이종필 등 도피 도운 운전기사 2명 구속기소

이데일리 손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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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검, 13일 이종필·김봉현 도피 도운 운전기사 기소
"도피 장소 마련, 자금·대포폰·아토피약 등 전달한 혐의"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펀드 환매 중단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1조6000억원대 피해를 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한모씨와 성모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들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인 이종필 전 부사장이 도피할 수 있게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부사장과 이들의 구체적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한모씨와 성모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들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인 이종필 전 부사장이 도피할 수 있게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부사장과 이들의 구체적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13일 범인도피죄로 성모씨와 한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씨는 이 전 부사장의 도피 장소를 마련해주고 이 전 부사장에게 도피자금을 전달하거나 조력자들과 연락할 수 있는 ‘대포폰’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한씨는 김 전 회장의 차량 번호판을 교체하고 고액권 수표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등 도피행각을 도왔고, 이 전 부회장의 부인으로부터 받은 아토피 약을 이 전 부회장에게 전달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28일 성씨와 한씨를 구속해 수사해왔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과 김 전 회장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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