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텔레콤 시절의 '울프' 이재완. |
[OSEN=임재형 기자] SK텔레콤(현 T1)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서포터 ‘울프’ 이재완이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이재완은 선수가 아닌 스트리머로서 T1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13일 T1은 공식 SNS를 통해 이재완과의 스트리머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스타 황제’ 임요환과 스트리머 계약을 체결하며 레전드의 복귀를 알린 T1은 이번 이재완의 합류로 또다른 ‘T1맨’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13년 T1의 전신인 SK텔레콤에 입단한 이재완은 2015년 단일팀 구성과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이재완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 4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2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2회 등 최고의 업적을 이뤄냈다. 특히 2017 MSI에서는 결승전 MVP를 수상하며 세간의 평가를 뒤집은 바 있다.
지난 2019년 정든 SK텔레콤을 떠나 터키 리그로 향한 이재완은 슈퍼매시브에서 1년 간 활동한 뒤, 동년 11월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에도 개인 방송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이재완은 지난 3월 레전드들이 대결하는 대회인 ‘Return of Champions Korea(RCK)’의 개최를 주도해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