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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수당 참여자 모집에 블록체인 기술 쓴 서울시 “비용·인력 아낄 수 있어”

서울경제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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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 3만 명으로 확대···블록체인으로 검증시간 줄여


서울시가 청년수당 자격 검증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청년수당 모집 인원이 3만 명으로 확대되는 만큼, 블록체인 기술로 업무 처리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3일 서울시 청년청 관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반영한 시스템을 통해 통한 청년수당 참여자 접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2020년 1차 서울 청년수당’ 모집을 시작한 바 있다. 청년수당과 블록체인 연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신청인 자격 검증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은 유라클이 맡았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제출 서류가 기존 세 가지에서 두 가지로 줄어들었다. 청년수당 참여자는 ‘고용보험피보험자격이력내역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최종학력 졸업증명서와 근로 계약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서류 스캔 후 이미지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청년청은 제출 서류에 담긴 개인 정보, 청년수당 약정 체결에 동의한 부분 등 내용을 데이터화해 블록체인 플랫폼에 올린다.

청년청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증빙서류 접수 및 수합에 드는 시간과 보관 비용을 절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격 검증에 필요한 인력도 줄일 수 있어 업무 효율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청년청 관계자는 “청년수당 참여 인원이 지난해 7,000명에서 올해 3만 명으로 확대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기술을 이용했다고 해서 접수 속도가 느려지거나 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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