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에 '자율주행 순찰차' 다닌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무인자율주행 플랫폼 연구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았다.

GIST 인공지능연구소와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특장차 전문제작업체인 (주)화인특장, 자율주행자동차 유망 스타트업인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 자동차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IST와 중소기업들은 AI 기반 미래 자동차(자율주행 및 자율주행 특정 목적 차량) 분야의상호 인력 교류, AI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기반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특정목적차량용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개발'에 효율적인 추진 등을 진행한다.

G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순찰차와 무인택배차를 시범 운영한다. 또 광주 규제자유특구에서도 이번 협약의 결과물을 실증할 계획이다.

임혁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에 AI를 통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기반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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