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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낀 '피겨 간판'…차준환이 복싱장 찾은 이유는

SBS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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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 선수가 요즘 복싱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을 대비한 특별 훈련입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차준환은 요즘 일주일에 세 번씩 복싱장을 찾아 글러브를 끼고 링에 오릅니다.

리듬을 타면서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복싱이 피겨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몸통을 회전하며 주먹을 뻗을 때 몸의 중심인 '파워존'을 강화할 수 있어 점프 회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시즌 4회전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여러 차례 받았던 차준환은 복싱 훈련으로 단점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차준환/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스트레이트를 꽂을 때 코어(파워존)가 회전하면서 딱 잡아주는 느낌이 있는데 (그 느낌이) 피겨스케이팅과 흡사하다고….]

차준환은 요즘 '대학 새내기'로 새로운 경험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온라인 강의만 수강하고 있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캠퍼스 생활도 해보고 싶은 바람입니다.

[차준환/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교수님은 인터넷으로 얼굴만 봤고요. 동기들은 사이버 동기들이죠.]

빙판 밖에서의 또 다른 경험들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있는 차준환은 팬들과 함께 할 멋진 다음 시즌을 기약했습니다.

[차준환/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코로나로 많이 힘들지만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저 또한 건강하게 잘 지내서 다음 시즌에도 멋진 모습으로 더 발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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