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총선 D-3] 차명진 “세월호 텐트 막말 이후 후원금 넘쳐…”

아주경제 이동훈
원문보기
“’세월호 텐트 막말’ 이후 후원금 많이 들어와…”

차명진 후보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같은 글을 게재했다. ‘후원금을 받지 못할 정도’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지지 호소하는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 호소하는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



차 후보는 최근 ‘세월호 텐트 막말’로 인해 미래통합당에서 '탈당 권유' 징계를 받았다. 그는 12일 ‘차명진 후원회’ 명의로 페이스북에 "세월호 텐트 ○○○ 발언 이후 전국에서 후원금이 쇄도해 한도가 다 찼다"며 "감사하지만 더는 후원을 못 받는다"는 글을 게재했다.

차 후보는 "○○○ 폭로로 비난 대신 후원금이 많이 들어왔다”며 “감사하고 폐를 끼쳐 죄송할 뿐이다. 후원해 주신 분들의 뜻을 받들어 선거는 최대한 ‘입’과 ‘글’로 하고 비용은 줄이겠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한 3000만원은 아낄 수 있을 거 같다. 아낀 돈으로 천안함 유족들께서 거부하시지 않는다면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46용사 유족을 지원하는 데 쓰고 싶다"며 "내일 당장 천안함재단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상대 후보의 현수막을 두고 성적 표현을 담은 글을 올렸다가 고발당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차 후보가 현수막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이 갈무리해 제공한 해당 글에 따르면 차 후보는 김 후보의 현수막이 두 개 걸려 있는 사진을 두고 "○○○이 막말이라며? 자기가 먼저 나서서 ○○○하는 이건 뭔 시츄에이션? 아! 난 ○○○ 진짜 싫다니까!"라고 적었다.

이에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 현수막을 가리키며 또다시 입에 담지 못할 망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비방을 넘어선 명예훼손과 성희롱으로 고발하려고 한다"고 적었다.

'○○○'은 차 후보가 지난 8일 열린 OBS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발언했다가 거센 논란을 불러온 은어다.


당시 차 후보는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라고 물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차 후보를 제명해 달라’고 당에 요구하고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당 윤리위는 징계 수위가 한 단계 낮은 ‘탈당 권유’로 의결했다.

이후 차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가 짐승으로 비유하거나 허위 발언을 했다”며 “김 후보 측을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내고 “차 후보는 더 이상 우리 당 후보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이동훈 ldhlive@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도영 연봉 삭감
    김도영 연봉 삭감
  2. 2전광훈 구속 유지
    전광훈 구속 유지
  3. 3장동혁 단식투쟁
    장동혁 단식투쟁
  4. 4한화 김기태 코치
    한화 김기태 코치
  5. 5조정석 거미 득녀
    조정석 거미 득녀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