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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우석 "떨리고 무서웠지만, 제 목소리만 담긴 무대 의미 깊어요"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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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업텐션 김우석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우석은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떨리고 무서웠지만, 제 목소리만 온전히 담기는 무대라 의미가 깊었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했는데,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준비한 노래를 모두 들려드릴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불타는 금요일'과 '햄스터'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불타는 금요일'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를 열창했으며, '햄스터'는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해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 결과, '햄스터'가 '불타는 금요일'을 19대 2로 꺾고 가왕전에 올랐다. '불타는 금요일'의 정체는 김우석이었다.

외모보다 실력을 인정받고 싶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는 김우석은 "3라운드 진출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준비한 세 곡을 부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 목소리로만 이뤄진 앨범이나 노래를 해본 적이 없어서 시청자들에게 검증을 받고 싶었고, 트라우마를 스스로 깨고 싶었다"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우석은 "예능을 많이 안해봐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형, 누나들과 친해지면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털어놔 연예인 판정단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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