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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세월호 텐트, 감옥가야...사실 아니면 전재산 주겠다"

이데일리 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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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세월호 막말’로 미래통합당에서 탈당권유 징계를 받은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가 선거 운동 중 또다시 세월호 텐트를 언급했다.

차명진 통합당 후보(사진=연합뉴스)

차명진 통합당 후보(사진=연합뉴스)


차 후보는 지난 11일 부천역 앞에서 지역구 유권자들을 향해 “세월호 텐트의 검은 진실 OOO 여부를 밝혀라”면서 “OOO 없었다면 차명진이 책임지겠다. OOO 있었다면 국민 세금 다 토해내라”고 말했다.

이어 “수천억 국민 성금과 세금을 OOO으로 더럽힌 그대들 세월호 연대는 국민께 사과하고 감옥으로 가라”며 “진실은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반드시 승리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세월호 텐트에서 있었던 그 날의 진상 조사를 당장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또 “세월호 텐트의 검은 진실이 사실이 아니라면 오늘부로 차명진은 보직을 내놓고 재산을 다 갖다주겠다. 평생 반성문을 쓰겠다”고 선언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이날 차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차명진을 찍고 나오면 세월호 OOO도 밝혀진다”고 주장했다. 차 후보는 김 전 지사의 보좌관 출신이다.

앞서 차 후보는 지난 8일 방송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며 “2018년 5월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했다. 이후 막말 비판이 일면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탈당권유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차 후보는 10일 이내 탈당하지 않으면 자동 탈당 되는데, 4·15 총선 투표일이 이 기간에 포함돼 있어서 차 후보는 선거 완주가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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