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4.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김종인 "서울시장·경기도지사도 지원금 주는데 文은 직무유기"

이데일리 김겨레
원문보기
12일 통합당 비상경제대책위 회의
"예산 재구성에 기재부 경직된 사고"
"긴급명령권 발동해야" 거듭 촉구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원 대책에 대해 “지금 경기도지사나 서울시장은 자기네들 나름대로 지원금을 하고 있는데, 중앙정부에서 해야 마땅히 할 일은 대통령이 직무유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는)자금이나 동원하면 되는 줄 아는데 아무리 금리를 내리고 자금 공급을 해도 운용할 수 없다”며 “당분간 정부가 재정을 소화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해야 하는데 기획재정부가 아주 경직된 사고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네(기재부)는 예산 편성한 건 움직일 수 없다는 아집에 사로잡혔는데, 예산이 어쩌고 얘기를 하는데, 내일 죽을 거 같아서 오늘 자살하자는 논리로는 정책을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발생한 세계적 경제위기는 2차 대전 이후 어느 나라도 한 번도 경험 못 한 상황”이라며 “종전 경제정책을 가지고는 이 문제의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정책의 기본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것이 빨리 재정긴급명령을 발동해 재원을 확보하고 그것을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데 활용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세돈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도 “예산 재구성을 통해 100조원 정도 자금으로 충분히 조달할 수 있을 것”며 “대통령은 긴급명령권을 발동해 우리 대책에 대해 즉각 행동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