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2일 별세한 탤런트 겸 연극배우 강태기(63) 씨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배우다.
강 씨는 황해 출신으로 서울연극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60년대 말 극단 실험극장 단원으로 입단했다. 이후 지난 1976년 TBC 공채탤런트 6기로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강 씨는 그동안 TV 드라마는 물론 영화, 연극까지 총 5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강 씨는 황해 출신으로 서울연극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60년대 말 극단 실험극장 단원으로 입단했다. 이후 지난 1976년 TBC 공채탤런트 6기로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강 씨는 그동안 TV 드라마는 물론 영화, 연극까지 총 5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1975)를 시작으로 연극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1999), ‘모노드라마 돈태기’(2000) ‘노부인의 방문’(2005), ‘그대를 사랑합니다’(2008)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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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는 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부위원장, 한국배우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연극인의 복지 개선에 힘을 쓰기도 했다. 또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장관표창(2004), 아태문화예술대상 우수연극인상(2005), 국제문화예술대상 우수연극인상(2006) 등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강 씨는 지난 2007년 이혼 후 부모, 여동생과 함께 인천에서 함께 살아왔다. 평소 고인은 고혈압과 합병증 등으로 고생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숨진 채 발견되기 전날인 지난 11일 오후 7시께 홀로 방에 들어가 소주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강 씨는 사기를 당해 1년간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기도 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쯤 강 씨는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강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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