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황교안 제명선언에도..차명진 "싸움 시작, 판 더 커졌다"

이데일리 장영락
원문보기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가 당 대표의 구두제명에도 완주 의지를 밝혔다.

차 후보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차 후보는 “처음에는 차명진 대 문재인 싸움으로 시작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지역선거로 축소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판이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차 후보는 “차명진 대 기득권 모두의 세력, 진실 대 거짓, 자유 대 독재의 싸움이 되었다”며 은연 중 지도부 결정에 불만을 내비치는 한편, “하나님! 제 곁에 있어 주소서! 제 지친 두팔을 붙들어 올려 주소서!”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과거 수차례 막말로 논란을 몰고 다닌 차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후보자 토론회 도중 세월호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여론이 크게 악화되자 통합당은 윤리위원회를 열어 차 후보에 대한 탈당 권유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등은 제명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지 않은 통합당 결정에 “강성 지지층 눈치보기로 면죄부를 줬다”며 비판했고, 대국민 사과까지 한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마저 “한심하다”며 당 분위기를 성토했다.

차 후보는 “한 점 부끄럼 없다”며 당의 징계 조치에 불만을 표하면서도 여론에 비해 다소 누그러진 결정에 탄력을 받은 듯 완주 의지를 분명히 하는 모양새다.

특히 이날 새벽 여론이 크게 나빠지면서 다급해진 황 대표가 입장문을 내 “지금부터 차 후보는 통합당 후보가 아니다”며 구두로나마 제명 선언을 했음에도 차 후보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형식적으로는 차 후보가 당적을 박탈당하지 않아 총선 투표 후보 자격에는 법률적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병도 이재명 정부
    한병도 이재명 정부
  2. 2강선우 1억 의혹
    강선우 1억 의혹
  3. 3정건주 미우새 합류
    정건주 미우새 합류
  4. 4장우진 린스둥 결승
    장우진 린스둥 결승
  5. 5그린란드 군 배치
    그린란드 군 배치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