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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범여권 180석 확보하면…조국 지키고 윤석열 몰아내는 것"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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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범여권이 180석을 확보하면 조국을 지키고 윤석열을 몰아내게 될 것"이라며 견제할 힘을 달라고 11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시민 이사장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의석이 180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호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가 여권의 핵심 인물이고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단독 과반을 얘기하는 것으로 봐서 이것이 여권 핵심부의 판세 분석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이 기사를 보는 순간 그 예측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섬찍했다. 만에 하나라도 이런 일이 현실로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총장 몰아내기가 본격화되고 각종 권력형 비리 게이트 수사는 덮어질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미래통합당이 우려했던 대로 조국을 지키고 윤석열을 몰아내는 선거가 될 것이다. 공수처가 조기에 만들어져 권력의 칼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3년 경제 외교 안보 탈원전 등의 실정이 고쳐지지 않고 관념의 틀에 갇혀 실용을 배격하는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외교를 국내 정치의 수단으로 삼고 안보가 구멍이 뚫리는 일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하기도 장사하기도 어려워지고 세금만 늘어날 것이다. 세계최고의 원전 산업을 붕괴시키고 한전 적자만 키운 탈원전도 바꿀 수 없을 것"이라며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코로나 경제 위기 대응도 제대로 못하고 민생은 미증유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사법 장악 검찰 장악과 지자체 독점에 이어 의회 독점마저 실현되어 그야말로 민주주의 위기가 눈앞에 닥칠 것"이라며 "이번 공천을 통해 민주당은 철저히 친문패권정당으로 확립되었다. 친문패권세력이 국가를 완전히 장악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시민 이사장이 야당이 질 때면 늘 하는 수법이라 비웃었지만 우리는 그 비웃음을 무릅쓰고 읍소할 수밖에 없다"며 "미래통합당이 통합은 했지만 혁신은 제대로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총선만큼은 염치를 무릅쓰고 읍소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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