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유승민 "차명진 용납 안되는 막말… 김종인·황교안 결단해야"

조선일보 이슬비 기자
원문보기
세월호 막말 비판 "수도권 선거에서 악영향"
차명진은 "토론회 재방송 왜 안하냐" 불만 표출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7일 오후 경남 양산시 같은 당 윤영석 양산 갑 후보 사무실을 찾아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7일 오후 경남 양산시 같은 당 윤영석 양산 갑 후보 사무실을 찾아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10일 ‘세월호 텐트 문란 행위’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에 대해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막말들이 수도권 선거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결국 이제는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대표, 두 분이 결단을 내려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다만 김·황 위원장이 내려야 할 ‘결단’이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수도권 민심 등을 고려할 때 ‘탈당 권유’ 결정은 맞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을 지원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차 후보에 대한 당 윤리위 결정을 접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통합당 윤리위는 이날 오전 차 후보에 대해 당초 예상됐던 '제명' 보다는 한 단계 낮은 '탈당 권유'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차 후보는 총선 후보직을 유지하게 됐다.

유 의원은 이날 후보들의 잇따른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마포을 유세에서 “통합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중랑을 유세에서도 “일부 후보자들이 해서는 안 되는 막말로 시민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차 후보는 이날 “'세월호 발언'이 있었던 TV 토론회가 다시 방영되지 않고 있다”며 “직권 남용”이라고 반발했다. 차 후보는 페이스북에 “원래는 토론회가 재방송될 예정이었다”며 “그런데 선관위가 오늘 방영분에서 ○○○ 단어를 경고음 처리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캠프에서 편집 불가라고 이의제기 했더니 이 사람들이 아예 방영하지 않았다”며 “선관위가 이럴 권한이 있느냐”고 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방송된 토론회에서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했다.

[이슬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3. 3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4. 4토트넘 수비수 영입
    토트넘 수비수 영입
  5. 5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