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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신용공급 확대…2월 시중 통화량 2955.1조원, 전년比 8.3%↑

아시아투데이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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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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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지난 2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 불안 등으로 머니마켓펀드(MMF) 등 대기성자금 예치가 크게 늘어난데다, 코로나19 사태로 가계 및 기업부문에 대한 신용공급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0년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의통화(M2)는 2955조1135억원(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2732조 9305억원)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2016년 2월 8.3%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을 포함한 협의통화(M1)에 추가로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까지 포함하는 통화지표다. 이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렸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취급된다. M2는 2017년 9월 이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전월 대비 10조원 늘었고, 기타금융기관(+9조5000억원), 기업(+4조3000억원) 및 기타부문(+1조7000억원) 등도 모두 증가했다.

금융상품별로는 MMF(12조7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10조8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주식시장 불안 등으로 기타금융기관의 대기성자금 예치가 크게 증가하고, 가계대출 확대 등으로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에 단기자금이 유입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월 중 협의통화(M1) 평잔은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한 951조 25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유동성(Lf)은 8.5% 증가한 4182조405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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