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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가짜뉴스 극혐"…이적·보석금 전부 '거짓'

아주경제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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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가짜뉴스 반박
메시가 가짜뉴스에 치를 떨었다. 이적과 보석금 등 자신과 관련된 굵직한 보도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화가난 리오넬 메시

화가난 리오넬 메시



스페인 프로축구(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인 TNT스포츠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가짜뉴스'라고 적었다.

메시가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가짜뉴스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는 이에 '거짓말 1'이라고 붙였다.

둘째는 호나우지뉴(브라질)에 대한 보석금 지급이다. 그는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추던 동료다. 호나우지뉴는 최근 위조여권 소지 혐의로 파라과이 감옥에 수감돼 있다가 석방됐다.

당시 TNT스포츠는 '리오넬 메시가 호나우지뉴의 보석금을 대신 내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메시는 이 뉴스에 대해 '거짓말 2'라고 붙였다.

이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굵직한 보도 두 가지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한 것이다.


해당 매체는 최근 메시에 대해 '유소년 시절을 보낸 아르헨티나 클럽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이에 메시는 "이 뉴스도 완전 거짓이다. 이제 아무도 TNT스포츠를 믿지 않게 돼 정말 다행"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이동훈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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