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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첫날 EBS 사이트 한때 먹통

조선일보 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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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첫 온라인 개학을 한 9일 오전 EBS 온라인클래스가 접속 지연돼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E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30여분간 사이트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11시50분 현재는 정상 복구 됐다. 사상 첫 온라인 개학에 맞춰 대다수 학교에서는 EBS 온라인클래스에 학습 자료를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수업을 준비했다. 때문에 이날 첫 정식 수업에 참여하려던 고3과 중3 학생이 오전 한때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앞서 교육부의 개학 연기 기간 동안 EBS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몰리며 두 차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EBS는 온라인클래스에 300만명이 동시접속 할 수 있도록 서버를 확충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개학 하루 전인 8일 경기 고양 EBS 본사를 찾아 시스템 안정화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교육계에서는 “접속 오류는 예견된 사태”라며 “온라인 개학 일정이 빠듯한 상황에서 EBS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학교들이 첫날부터 큰 혼란을 겪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온라인 개학 첫날 사이트 오류에 대해 EBS 측은 “접속자 폭주로 인한 장애가 아니라 시스템 오류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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