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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주장, 포퓰리즘"

조선일보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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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열심히 뛰는 것은 당의 비전 알리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주장은 정치 지도자로서 할 일 아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9일 손학규 민생당 선대위원장의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 “관심 받고 싶어서 하는 말로 이해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손 위원장이 ‘비례 등록도 안 한 안철수 대표 혼자 마라톤하는 것은 코미디이며 의회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위’라고 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렇게 말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국토 종주를 시작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광양시에서 구례군을 향하는 국도를 달리고 있다./연합뉴스

4·15 총선을 앞두고 국토 종주를 시작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광양시에서 구례군을 향하는 국도를 달리고 있다./연합뉴스


안 대표는 "지금까지 250㎞ 정도를 뛰었으며 앞으로 150㎞ 정도 남았다"며 "솔직히 굉장히 힘들다, 발부상까지 당해서 힘들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은 우리당의 비전과 정책을 말하기 위함”이라며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그리고 말을 하면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겠다는 의미에서 뛰고 있다”고 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통합당의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주장에 대해 "이런 포퓰리즘은 정치 지도자로서 해야 될 일이 아니며 부끄러운 일"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피해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안 대표는 "우리 정부가 IT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고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이미 많이 가지고 있으리라고 본다"며 "4월 중 지급하고 잘못된 지급이 확인되면 나중에 회수하더라도 피해를 받은 분들에게 집중해서 먼저 지급하자"고 했다.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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