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서 막말을 했었던 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오늘(8일) 지역구 TV 토론회에서 또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통합당은 차명진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녹화된 OBS의 경기 부천병 후보자 토론회.
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지난해 SNS에 올렸던 막말을 상대 후보가 문제 삼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서 막말을 했었던 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오늘(8일) 지역구 TV 토론회에서 또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통합당은 차명진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녹화된 OBS의 경기 부천병 후보자 토론회.
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지난해 SNS에 올렸던 막말을 상대 후보가 문제 삼습니다.
[김상희/더불어민주당 후보 :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 이런 얘기를 해서 유가족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다 경악을 했습니다.]
그러자 차 후보가 난데없이 이런 말을 꺼냅니다.
[차명진/미래통합당 후보 : 혹시 000 사건이라고 아세요? 000 사건.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차 후보가 언급한 기사는 한 인터넷 언론이 지난 2018년 5월에 보도한 내용으로, 차 후보는 자신의 과거 막말을 해명하기는커녕 또 다른 막말로 맞선 겁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SNS에 올린 글은 "세월호를 지금까지 우려먹고 국민의 동병상련을 이용해 세월호 텐트에서 일을 벌인 사람들을 향해 썼던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김상희/더불어민주당 후보 : 네, 정말 우리 차명진 후보하고 대면하고 얘기하기가 두렵습니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공직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기에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라며 "녹화된 토론회가 방송되기 전에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토론회는 오늘 오후 방송됐는데 통합당은 방송 직전 차 후보의 제명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30~40대 세대 비하 발언 때문에 당 윤리위가 제명을 결정한 김대호 후보는 부당한 조치라고 반발하며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정성훈, 화면제공 : OBS)
▶ 막말 전력자 공천하더니…판세 악영향에 신속 제명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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