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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아까워요"…속 타는 자취생들

연합뉴스TV 장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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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아까워요"…속 타는 자취생들

[앵커]

대학들이 하나 둘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 방침을 밝히고 있죠.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알지만 지방에서 올라온 자취생들은 더 속이 타는데요.

굳이 서울에 머물 필요가 없는데도 월세 비용만 치르고 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를 결정한 대학들이 늘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자취생들은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서울에 머물 필요가 없어 고향으로 내려갔는데 빈 방 월세는 꼬박 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윤채린 / 대학생> "저는 부동산에서 뒤에 방 살 사람이 계약을 하겠다고 해서 바로 내려갈 수 있는데, 주변 얘기 들어보면 그냥 이중으로 방값은 방값대로 내고 집으로 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부동산에는 단기라도 거주할 사람을 알아봐줄 순 없겠냐는 문의가 들어옵니다.

계약기간 때문에 사실 뾰족한 수는 없습니다.


<정금수 / 이화여대 인근 부동산 관계자> "집에서 인터넷강의를 들으니까 6개월 정도 방을 빼달라고 문의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사실 어렵다고 봐야죠. 지금 시기는 방 얻으러 다니는 사람도 많이 없기 때문에…"

수요가 없다 보니 사정이 딱해도 집 주인도 별 도리가 없습니다.

< A 부동산 관계자> "계약서가 1년 기간이 있는데 빼고 싶어도 뺄 수가 없죠. 지금은 수요자도 없어요. 어떤 주인은 전화해서 월세 좀 깎아주고 이런건데…"

아르바이트 자리도 하나둘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취생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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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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